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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뷰] EBS 세계테마기행 - 팔라우

The mystic Jellyfish Lake (Palau, MICRONESIA)

이거 뭐야? 지구에 있는 풍경인가? 넋 놓고 바라봤다. 이곳은 팔라우에 있는 해파리 호수(jellyfish lake)이다. 해수면이 내려가면서 넓은 호수가 생겼는데, 천적들이 사라진 채 시간이 흘렀다고 한다. 잡아먹힐 염려도 없으니 독 따윈 필요 없는 거지.

PALAUC52

ESC 세계테마기행에서 팔라우 4부작을 했는데, 이 프로 마음에 무척 든다. 어중삥삥한 연예인을 여행 보내는 게 아니라 정말 그 나라에 여행가면 본전 다 뽑겠다 싶은 사람을 보내는 게 가장 마음에 든다. 팔라우는? 당연히 가장 어울리는 수중 카메라 감독이 갔지. 크~ 사람 섭외도 정말 최고였다.

그런데 슬픈 역사를 가진 섬이기도 하다. 일본 지배하에 놓였는데, 그렇다면?! 제길. 6000명이나 강제 이주시켜서 노동을 했다고 한다. 후~ 정말 이곳은 알려지지도 않아서 이런 곳에까지 우리 조상의 피가 뿌려졌는지는 몰랐는데, 참 슬프다.

by ohyecloudy | 2009/11/15 23:25 | 흡수한 컨텐츠 | 트랙백 | 덧글(2)

[리뷰] The Kebab Stand


가게가 아담하고 깔끔하다. 밀전병에 싸먹는 케밥을 파는지라 포장 손님이 더 많아서 가게를 이렇게 아담하게 만든 것 같다. 안에서 먹어도 그리 불편하지 않을 것 같아서 포장하지 않고 안에서 먹었다.


비프, 치킨, 치즈 이렇게 3가지 메뉴가 있다. 비프와 치킨을 시켰는데, 크기에 좀 놀랬다. 난 이것보다 좀 더 아담한 사이즈인 줄 알았다. 한 끼 식사가 된다고 선전하던데, 끄덕. 이 정도 크기면 충분히 될 것 같다. 난 좀 더 많이 먹는 편이라 한 개로는 부족했지만...

든든하고 맛있고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(3900원)이 마음에 든다. 회사 근처에 하나 생기면 지겹도록 점심을 이 케밥으로 해결할 것 같다.


위치는 여기(누르면 커진다)

by ohyecloudy | 2009/11/14 22:07 | 로그 | 트랙백 | 덧글(2)

[slideshare] Rumor – 유언비어를 만들고 퍼트리고 부채질하는 방법.


주제가 참신하다. 유언비어(rumor)를 만들고 퍼트리고 부채질하는 방법이라니! 장난스럽게 시작했지만, 꽤 진지하게 방법들을 설명하고 있다.

퍼트릴 메시지를 만드는 방법을 보니 'Stick 스틱! - 뇌리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의 특징이 있다.'가 생각났다. 공통점도 많다. 유언비어도 뇌리에 잘 달라붙어야지 가능하니깐. 다른 점이라고 하면 유언비어니깐 어느 정도는 사실이어야 하고 특정 사람이나 사건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는 것 정도일까?
유언비어가 퍼지는 속도 = 얼마나 민감한 주제인가? X 얼마나 화나게 하는가?

크크. 멋진 공식이로군! 이 공식을 잘 지키면 유언비어가 아주 빨리 퍼지게 할 수 있다. 그리고 사람들에게 전파해야 하는데, 난 이 부분을 읽으면서 arload님이 쓴 '[Fearless Change] 왜 좋은 IDEA가 가져오는 변화를 거부하는가?'에 등장하는 수다쟁이가 생각났다. 퍼트릴 때 믿음직한 수다쟁이 한 사람이 있으면 열사람 안 부러운 거지.

부채질 단계. 유언비어가 가진 위력이 나온다. 진짜 안에 담긴 정보만 똑같이 해서 유언비어를 마구 복제한다. 실수로 바지 지퍼 한번 내리고 다녔을 뿐인데, 바바리 코트맨이 되는 건 이 단계에서 이루어진다. 부채질하는 도중 다른 사람이 주제를 살짝 바꾼다면 다시 바로잡고 항상 부정적인 메시지가 되도록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.

유언비어를 만들고 퍼트리는 사람들을 비꼬는 슬라이드. 주제도 재미있고 디자인도 참 잘했다.

by ohyecloudy | 2009/11/10 12:25 | 로그 | 트랙백 | 덧글(6)

게임에서 가장 지겨운 다운로드, 설치 시간에 대한 끼적임




어떤 음식을 사 먹을 때, 기다리는 시간은 정말 지루하다. 하지만, 그 시간을 아주 재미있는 시간으로 만들어 준다면?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도 아무런 불평 없이 기다릴 수 있을 것이다. 이 엿장수는 그걸 해냈다. 약점인 기다리는 시간을 이렇게 멋지게 해결했으니 말이다. 게다가 커피도 얻어먹고.

온라인 게임도 똑같이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. 바로 설치시간. 난 이 동영상을 보자마자 게임 설치가 생각났다. 다운로드 받고 설치하는 시간이 너무 길고 지루하다. 이 시간에 이탈하는 유저도 무척 많은 편이다. 그래서 게임방에 얘기해서 게임을 설치해 놓고 하는 것이다.

다운로드, 설치 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참을 만 하게 할 수 있을까? "좀 기다려도 괜찮아, 재미있으니 봐준다."라는 말이 나올 수 있을 정도로. 길드워 같은 경우는 실행 필수 파일만 다운로드 받게 하고 게임 컨텐츠가 필요할 때 다운로드 받게 하는 식으로 이 시간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. 많은 사람이 고민하고 있으니 어떻게 극복하는지 지켜봐도 많이 배울 것 같다.

다운로드할때 막 원이 빙글빙글 돌면서 "안 지겹다. 참을 만 하다" 이런 걸 암시해줘도 될텐디. 흐. 이런 거 누가 용기 있게 질러주기를...

by ohyecloudy | 2009/11/06 12:46 | 로그 | 트랙백 | 덧글(8)

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으니 - 대인 관계에 대한 답이구나.


공자께서 말씀하셨다. "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으니, 그 중에 선한 자를 가려서 따르고, 그 선하지 못한 자를 가려서 자신의 잘못을 고쳐야 한다."

참 새롭구나. 윤리 시간에 시험 문제에 불과했던 공자께서 다시 나타나셨다. 곰곰이 곱씹어봐도 참으로 훌륭한 말씀이다. 예전에 듣고 "좋은 말이네." 하며 무심히 지나쳤는데, 사회생활 경험이 조금은 쌓인 지금 돌아보니 참 배울 게 많은 말이다.

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? 대인 관계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. 나도 예외는 아니다. 생각 없이 말을 했다가 남에게 입힌 상처가 화살이 돼서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많다. 어떻게 남을 대해야 할까? 이 물음에 충분한 답을 주는 말씀이 아닐까 싶다.

그 사람이 잘하면 잘하는 대로 못하면 못하는 대로 배울 수 있는 스승으로 대하니, 정말 어떻게 남을 깔보거나 생각 없이 대할 수 있을까? 꼴에 좀 배웠다고 자만할 수가 있을까? 이 사람 실력이 어느 정도 인가하며 슬쩍 실력을 떠보거나 시험할 수 있을까?

조금 경력이 쌓였다고 슬슬 흐트러져가는 마음을 다잡게 해준 좋은 말씀이다.


PS : 요즘 CF에서 나오는 것처럼 굵직한 남자 목소리로 한번 읽어줘야 할텐데 말이지.

by ohyecloudy | 2009/10/27 12:42 | 로그 | 트랙백 | 덧글(4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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